* 출처 : 브런치 '라이프치히 프로젝트'

 - https://brunch.co.kr/@leipzig


1. 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 1달 전 평화혁명이 일어난 도시 

 - 니콜라이 교회에서 시작됨

 - 이 도시 출신 Michael Fischer 의 평화혁명 기념 벽화가 도시 초입에 똭.

 - 동독은 당시 시민들의 자유로운 발언이나 모임등을 탄압했고 시민들은 이에 저항함.

 - 89년 10월 9일, 7만명의 시민들이 폭력반대, 자유선거 등을 외치며 들고 일어났고 다행히 이 시위는 폭력 진압없이 마무리됐다고 한다. 그리고 이후 동베를린 등 다른 도시로 이 열기가 전해지고 라이프치히의 시위도 규모가 커져 11월 6일에는 그 수가 30만명에 달했다고. 그리고 9일에 장벽은 무너졌드랬다.

 - 지금도 10월 9일이면 그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.


2. 세계최대의 고스축제 WGT (Wave Gotik Treffen)

 - 5월에 열리며 일단은 음악 축제다. (축제표만 120유로 이상이니까 꽤 비쌈!)

 - 통일 직후 처음 개최, 초기엔 8개 밴드가 이틀동안만 진행했다고. (시립박물관에 관련 자료 소장중)

 - 80년대 초 영국의 펑크, 뉴웨이브 하위문화로 주요 키워드는 영적이고 종교적, 죽음에 대한 동경, 삶에 대한 허무함, 비애, 검은옷, 해골, 십자가 등

 - 꾸준히 성장해서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이 행사를 위해 모인다고.

 - 참고로 WGT 끝나면 바흐 축제가 이어진다. (바흐 무덤도 여기 있다칸다)


3.  라이프치히 대학교

 -  1409년 오픈한, 독일서 2번째로 오래된 대학

 - 동독시절 훔볼트 대학과 함께 맑스주의를 대표하고 사상가 교육에 주요 역할을 하기 위해 이름도 칼 마르크스 대학으로 개명당했다고.

 - 붉은 사원 Rotes Kloster : 동독 시절 기자 대부분이 여기 저널리즘 학과 출신.

 

4. 슈핀너라이 - 신 라이프치히 화파

 - 방직공장인데 네오 라우흐 등 신 라이프치히 화파 작가들이 여기서 창작촌을 이루고 있음.

 - 이 화파는 현대 미술계를 양분하는 미국과 유럽의 두 축 중 유럽의 화단을 이끌고 나간다 할 수 있을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.


5. 희안한 곳들 

 - 파인코스트 : 개성 있는 소규모상점, 벼룩시장, 음식 축제 등. Löffelfamilie 가 대표 간판.

 - 나토 : 원래 국가보안부 슈타지 Stasi 주둔지. 지금은 공연예술극장. 영화, 비누곽경주 등

 - 붸어크 쯔바이 Werk 2 : 왕큼. 원래는 가스계측기 공장이었다고. 콘서트, 인형극, 연극 등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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